
지난 ‘전국 천애축승자 순회 특별예배’와 ‘2026 원단기도회’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찬양팀 ‘천명’은 매주 선문대학교 교내에서 정기 찬양 예배를 이끌고 있다. TP 매거진은 김보성 전 찬양팀장과 박수언 신임 찬양팀장을 통해 ‘천명’이 노래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비전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천명 찬양팀은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처음 팀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수언: 2023년 문신출·문신흥 선교사와 UPA 생도들이 함께 찬양 예배를 드리며 캠퍼스 전도를 시작한 것이 처음 팀이 만들어진 계기가 됐습니다. 하늘부모님의 심정을 찬양을 통해 체휼하고, 하늘부모님을 더 깊이 느끼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모이게 됐습니다.
보성: 저희 팀 이름인 ‘천명(天命)’은 ‘하늘의 명을 받은 우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특별히 참부모님께서 문신출·문신흥 선교사를 통해 직접 하사해주신 귀한 이름입니다. 이름에 담긴 참부모님의 사랑과 축복처럼 ‘천명’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하늘부모님의 심정을 찬양으로 전하고자 하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Q. 현재 천명 찬양팀은 어떤 구성으로 활동하고 있나요?
보성: ‘천명’은 크게 찬양팀과 시스템팀, 설교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아래 홍보, 디자인, 회계 등 세부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원은 매 학기 조정되기 때문에 작년 기준 약 13~16명 규모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언: 찬양팀은 매주 예배에 사용할 곡을 선정하고 연습하며, 찬양을 통해 은혜를 전합니다. 설교팀은 학기별 말씀 주제를 정하고, 예배 말씀을 준비합니다. 시스템팀은 카메라와 음향 등 예배 전반의 시스템을 담당해, 예배가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예배의 흐름을 이끄는 사회자, 팀의 예산과 활동 자금을 관리하는 회계팀, 찬양 예배를 알리는 홍보물과 디자인을 담당하는 디자인팀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Q. 학기 중 매주 찬양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천명 찬양 예배는 어떤 예배인가요?
수언: 천명 찬양 예배는 한 주 동안 쌓인 고민과 걱정을 내려놓고 찬양과 기도를 통해, 하늘부모님을 만나고 희망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예배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재학생뿐 아니라 외부·타지역에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오픈채팅방 링크를 통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 예배로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❸무대에서 찬양으로 은혜를 전한 천명 찬양팀

Q. 매주 찬양 예배는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나요?
보성: 언제나 ‘진심’인 것 같습니다.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진심으로 임할 때, 그 진심이 무대에서도, 찬양에서도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실수가 있고 아쉬운 모습이 있더라도, 진심이 전해진다면 찬양을 함께 부르고 듣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활동하면서 늘 되뇌었던 말이 “진심이면 다 통한다. 진심으로만 임하자”였습니다.
수언: 준비 과정은 단순히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이미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연습 또한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임하며 합을 맞춥니다. 준비 과정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하늘부모님을 느낄 수 있고, 예배 당일에는 더 많은 청년과 함께 찬양할 수 있음에 감사와 기쁨을 느낍니다. 매주 예배를 마무리할 때마다 하늘부모님을 향한 깊은 감사를 통해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Q. 찬양 예배에 참석한 청년들의 반응과, 그 과정에서 마음에 남은 점이 있다면요?
수언: 찬양 예배에 참석했던 청년들이 심정의 부활을 느끼며, 매주 예배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천명 찬양 예배는 일주일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온전히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준비가 부족하거나 예기치 못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을 때는 예배의 은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피드백을 꼼꼼히 반영해 다음 예배를 더욱 정성껏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천명팀이 이번 ‘천애축승자 전국 순회 특별예배’와 ‘2026 원단 기도회’에 함께 참여했는데요, 찬양을 함께 하며 특히 마음에 남았던 순간과 느낀 점이 있다면요?
수언: 팀원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찬양할 수 있었던 것은 하늘의 크신 은혜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대에 올라 식구님들의 얼굴을 직접 마주했던 순간이 가슴 깊이 남아 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사랑과 간절한 심정이 모두 느껴지는 듯하여 무척 감동을 받았습니다. 식구님들과 함께 찬양하며 에너지를 주고받던 그 시간들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보성: 저희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참부모님께, 또 식구님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여러 감동적인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식구님께서 눈물로 기도하며 찬양하시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식구님들께서 걸어오신 삶의 노정들이 저도 모르게 마음속 깊이 전해졌고, 그 순간 저 역시 찬양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Q. 천명 찬양팀이 생각하는 ‘찬양’은 무엇인가요?
수언: 하늘부모님께 드리는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찬양할 때만큼은 하늘부모님 앞에서 더 솔직해지고, 둘러싼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찬양이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하늘부모님께 드리는 하나의 ‘기도’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기술이나 재능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가사에 담긴 나의 심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도하는 심정으로 하늘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말씀을 노래하는 것, 그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찬양입니다.
Q. 앞으로 천명 찬양팀이 그리고 있는 방향과 비전을 들려주세요.
보성: 형식이 먼저인 예배보다는, 마음이 살아 있는 찬양 예배를 만들고 싶습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하늘부모님께 다가갈 수 있고,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예배였으면 합니다. 캠퍼스 안에 머물기보다, 캠퍼스를 넘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자연스럽게 닿을 수 있는 예배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개강 이후 다시 시작될 올해 천명 찬양 예배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언: 보다 많은 사람이 하늘부모님의 심정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찬양 예배를 계속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작사와 작곡에도 도전해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우리의 찬양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천명이 하나의 대학 동아리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과 나라에서도 찬양 문화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언젠가 천명이 전 세계에서 초대받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