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어워터 어셈블리 2026’이 1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수련 기간의 경험과 만남을 돌아보며 하늘부모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새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받은 사랑과 배움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HJ천주천보수련원 대성전에서 거행된 폐회식은 오후 1시 30분 참가자들의 준비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 고보리 쿠니카 실무총괄의 감사기도와 꽃다발 봉정, 어셈블리의 여정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이 진행되며 지난 14일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소감 발표에는 모든 수련생들을 대표해 신아시아 몽골 출신 볼드 엥흐자르갈 수련생과 신한국의 정원다 수련생이 나섰다. 볼드 수련생은 어셈블리를 통해 하늘부모님의 자녀이자 축복2세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책임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고향 몽골에서 받은 사랑을 전하는 ‘퓨어워터’가 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정원다 수련생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참가자들이 14일간 함께 생활하며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통해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자신이 받은 사랑을 주변에 전하고 공직의 길에서도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신흥 선교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문신흥 선교사는 “다른 것은 다 잊어도 이것만큼은 기억해 달라”며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늘부모님의 귀하고 소중한 자녀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어려움과 성장통을 마주하더라도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번 어셈블리에서 만난 전 세계 형제자매들과 함께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갈 것을 당부했다.

도현섭 미래인재양성원장은 대륙별 대표 수련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14일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도 원장은 이번 어셈블리를 “좋은 말씀, 좋은 경험, 좋은 사람”을 통해 성장한 시간으로 돌아보며, 수련 이후의 삶 속에서 그 경험을 실제 행동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먼저 인사하고, 먼저 위하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손을 내미는” 작은 실천을 당부하며, 각자의 나라와 공동체로 돌아간 뒤에도 퓨어워터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해줄 것을 격려했다.
폐회식의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퓨어워터 어셈블리 2026’ 주제곡 ‘우리게 닿아’와 ‘햇살 가득’을 함께 불렀다. 지난 14일 동안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해 온 참가자들은 마지막까지 노래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감사와 참어머님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이어 억만세 삼창과 경배, 기념촬영을 끝으로 14일간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미래인재양성원이 주최한 이번 어셈블리는 전 세계 46개국, 650여 명의 미래세대들이 한국을 찾아 14일간 함께 배우고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와 신앙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하나의 형제자매로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퓨어워터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되새겼으며, 각자의 나라와 자리에서 그 경험을 이어갈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