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희망을 노래하겠습니다 — 인천대교회 퓨어워터 가족사랑 찬양예배

글자 크기
찬양하는 인천대교회 식구들

9월 13일, 인천대교회에서 퓨어워터 가족사랑 찬양예배가 열렸다. ‘참어머님의 확신, 사랑으로 이어지는 부르심’을 주제로 1세부터 4세까지 온 가족이 함께한 세대 통합 예배로, 참어머님께서 미래세대를 향해 품으신 확신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HJ PMC가 현장을 취재해 예배를 기획한 목회자와 무대에 선 밴드 인도자, 그리고 예배를 함께한 식구 두 사람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편집자 주]

조찬희 부교회장 인터뷰

조찬희 인천대교회 부교회장

이번 찬양예배를 어떤 취지로 기획하셨습니까.

지난 7월 10일, 참어머님께서 세상 앞에 당당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믿습니다. 하늘은 살아계십니다. 하늘은 반드시 지상의 꿈을 실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해 나갈 통일가의 2세, 3세 자녀들을 그렇게 확신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천대교회는 미래세대가 더욱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참어머님께서 믿으시는 것처럼 그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번 찬양예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습니까.

저희 밴드가 스무 명에 가까운 인원입니다. 그 스무 명의 일정을 모두 조정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어머님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투입해 왔습니다.

밴드와 성가대까지, 준비한 구성원들은 어떤 마음가짐이었습니까.

예배를 준비하는 동안 식구님들과 계속 나눈 이야기는 “지금 참어머님께서 무엇을 바라실까”였습니다. 우리가 더 밝게 희망을 전하자, 1세·2세·3세가 더 화목한 예배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전진해 왔습니다.

무대에서 식구님들을 바라보며 예배를 진행하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십니까.

사랑하는 식구님들의 얼굴을 한 분 한 분 보면서 참 많이 울컥했습니다. 참어머님께서 이 자리에 계셨다면 같은 감정이셨을 것 같습니다. 축복가정 식구님들의 눈빛이 굉장히 희망적이었고, 흐르는 눈물 속에 참어머님에 대한 그리움과 미래에 대한 소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배를 봉헌해 드리면서 “아, 통일가는 살아있구나, 다시 일어서겠구나” 하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식구님들이 무엇을 얻어 가정으로 돌아가시길 바라셨습니까.

참어머님께서 미래를 확신하시고 희망을 품으시는 것처럼, 식구님들도 오늘을 통해 1세·2세·3세·4세가 하나 되어 희망을 향해 전진하는구나 하는 확신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도 내 생활의 자리에서 희망을 노래해야겠구나” 하는 심정을 품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어머님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사랑하는 참어머님, 저희들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분열이 아니라 하나 됨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심판이 아니라 사랑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희망하시고 확신하신 대로 저희들이 전진해 나갈 테니 걱정하지 마시옵소서. 저희 인천대교회 1세, 2세, 3세, 4세가 하나 되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진석 · 루미에르 밴드 멤버 인터뷰
이진석 · 루미에르 밴드 멤버

이진석(루미에르 밴드)

어떤 마음으로 이번 찬양예배를 준비하셨습니까.

제가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은 찬양이라고 생각합니다. 1세, 2세, 3세, 4세가 모두 모여 웃으면서 찬양 드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저희 모습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이 있으셨습니까.

저희는 프로 밴드가 아니기 때문에 개개인의 연습에는 사실 크게 관여하지 않습니다. 대신 함께 모여 먼저 경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시작합니다. 그렇게 종적으로 하나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하고, 무대에서는 “청년들이 이렇게 잘 서 있다”는 모습으로 식구님들께 은혜를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셨습니까.

이번에 참여한 인원 중에 드럼도 처음, 기타도 처음인 분들이 계셨습니다. 리허설 전까지는 서툰 부분이 있었는데, 본인들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마음고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실전에 강한 밴드입니다. 어제 리허설을 하고 오늘 무대에 선 모습이 정말 은혜로웠습니다.

예배를 마친 소감은 어떠십니까.

리허설 때까지만 해도 “식구님들 안녕하십니까?” 같은 멘트를 하는 게 어색하고 낯간지러웠는데, 막상 식구님들이 같이 손을 들어주시고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니까 덩달아 저도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교구장님이 흐느끼면서 축도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 밴드가 모든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함께한 팀원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정말 부족한 보컬이고 부족한 인도자지만, 항상 웃으면서 열심히 참여해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찬양하는 루미에르 밴드

루미에르 밴드를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루미에르’는 프랑스어로 빛을 뜻합니다. 식구님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찬양예배를 저희가 주관해서 진행하는데, 그때마다 서너 달 준비 기간을 거칩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도 많은 은혜를 받고, 식구님들도 은혜를 받아 가시는 것 같습니다.

참어머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저희가 드리는 이 작은 찬양이 어머님께 작은 미소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진구 요우코 (神宮 陽子) 일본 식구 인터뷰
진구 요우코 (神宮 陽子) 식구

진구 요우코 식구

오늘 예배를 함께하신 소감을 들려주십시오.

정말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증도 찬양도 그랬습니다. 특히 간증은 저희를 대표해 전도하고 선교한 분들의 이야기여서, 함께 어머님께 말씀드리는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오신 2세 가정의 간증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부모의 정성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이어진다는 것을 들으며 더 정성 들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가정을 만들어 어머님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노래도 마음에 너무 와닿아서 어머님을 생각하며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예배 전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제 아들이 드럼을 쳤습니다. 그동안 교회에 잘 나오지 않던 아이인데, 음악을 좋아해서 드럼을 가르쳐 주시는 분을 만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에 처음으로 밴드에서 드럼을 치게 됐습니다. 너무 감사했고요. 아들이 드럼을 친다고 해서 온 가족이 다 왔습니다. 그래서 정말 기뻤습니다.

예배를 준비한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말 좋은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준비하시며 많은 정성 들이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정성이 모여 이런 자리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2세, 3세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머님께도 힘을 드릴 수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황해원 식구 인터뷰
황해원 식구

황해원 식구

오늘 예배를 함께하신 소감은 어떠십니까.

행사가 너무 순조롭게, 분위기도 부드럽게 진행돼서 좋았습니다. 사실 직접 현장에서 봤어야 하는데, 식당에서 식사 준비를 하느라 화면으로 확인하며 진행했습니다. 자세히는 못 봤지만 노랫소리며 음악이며 화합이 잘 되는 것 같았고, 객석에서도 응원봉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으셨습니까.

이번 찬양예배는 밴드와 성가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 조합이 잘 이루어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다만 사회를 보면서 찬양까지 함께 진행하시다 보니 담당하신 분이 힘드시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사회자가 따로 한 분 더 계셨다면 분위기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준비해주신 분들께 메시지를 전한다면.

오늘 찬양예배를 준비해주신 교구장님을 비롯해 교회장님, 밴드부, 성가대 여러분 모두 한 분 한 분이 소중합니다. 그 한 분 한 분의 연주와 목소리가 없었다면 이렇게 딱 맞아떨어지는 화음이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단합된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제 아내가 베이스를 치는데, 늘 연습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대교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금은 특별한 행사 날에만 밴드부가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 예배 때는 성가대 정도 선에서 끝났는데, 밴드부가 활성화되려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이런 찬양예배를 드리면 좋겠습니다. 일상적인 예배에서도 함께 화합하고 찬양하는 자리가 늘어난다면 식구님들과 소통도 훨씬 잘 될 것 같습니다.

취재·정리 HJ PMC


* 인천대교회 퓨어워터 가족사랑 찬양예배의 전체 기사는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