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며느리의 효행 이야기 —재미있고 신기하게 사는 시집살이

글자 크기

국경과 인종, 언어와 문화를 넘어 ‘인류 한 가족’을 이루어가고자 하는 뜻 아래, 한국인과 일본인이 가정을 이루어 사랑과 인내로 함께 살아온 다문화 축복가정의 삶을 소개한다. 한국 사회에 뿌리내린 일본인 며느리들은 가족을 돌보고 자녀를 키우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가운데 효와 봉사의 삶을 실천해 왔다. 그들의 삶에 담긴 사랑과 헌신, 가족을 향한 효행을 담은 「인류 한 가족의 꿈, 다문화 축복가정 일본 며느리의 효행 이야기」에서 일부 발췌·정리했다. <편집자 주>

다니구찌 마스미

1995년 36만가정 축복 한·일 가정, 전남 목포
목포시장상, 전남 도의회 의장상

타니구찌 마쓰미 식구 표장장
자료 제공_천원사

한국에 온 지 25년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7남매의 장남이고, 시누이는 5명입니다. 시집살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시부모를 모시고 지내며 3번이나 상을 받았습니다.

2004년 목포시장님께 모범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동네 문화원에서 지도받으며 매월 월간지에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 시집살이, 아이들의 친구와 엄마 간의 수다 이야기로 기사를 써왔습니다. 이를 본 목포시 직원의 추천으로 다문화가정 모임에서 시장님 앞에서 스피치를 했고, 다섯 명의 시누이와 함께 힘들지만 재밌고 신기하게 사는 시집살이 모습을 인정받아 3대가 화목하게 사는 모범가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2013년에 통장님 추천으로 시장님께 효부상을 받았습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는 것은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드리고, 병원에 모시고 가며, 시아버지가 일하시는 가게를 도와드리고, 시어머니 목욕을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매주 토요일 밤에는 성당에 모시고 갔다가 끝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런 모습을 동네 사람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시어머니의 외출을 돕는 며느리의 모습
자료 제공_천원사

세 번째는 2018년 전라남도 도의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상을 받았습니다. 시부모님이 나이가 들어 노인복지센터 버스가 다니고 병원이 바로 옆에 있는 동네로 이사했습니다. 시아버지는 90세가 넘었고, 시어머니와 교대로 골절과 감기로 자주 입원하셨습니다. 저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집에서 모셨습니다.

힘들어도 시부모님을 편안히 모시려 정성을 다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신경 썼지만, 아픈 시어머니를 우선하다 보니 한계가 있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신앙 수기 모집 안내

withU가 식구 여러분의 소중한 신앙 수기를 기다립니다.

하늘부모님의 은혜와 참부모님의 사랑 가운데 신앙의 길을 걸으며 체휼한 이야기, 은혜와 감사의 순간, 기도 응답과 깨달음 등 함께 나누고 싶은 소중한 사연을 보내주세요.

보내주신 수기는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식구들과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수기는 워드 또는 한글 파일 등 문서 형태로 작성해 주시고, 사연과 관련된 사진이나 이미지 등 참고 자료가 있다면 함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출 내용
이름 / 연락처(전화번호) / 신앙 수기
※ 관련 사진 및 자료가 있는 경우 함께 첨부

보내실 곳
hjpmc.o@gmail.com


식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