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메시지는 5월 2일 거행된 천지인참부모님 천주성혼 66주년 및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1주년에서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의 축사를 정리한 내용이다. <편집자 주>

사랑하는 Holy Mother Han, 존경하는 종교 지도자 여러분, 사랑하는 신랑 신부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거룩한 축복식과 더불어 참부모님 성혼 66주년, 그리고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1주년을 기념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960년 문선명 총재님과 ‘어린양 혼인잔치’를 통해 맺어진 성혼은 이후 수백만 가정에 베풀어진 축복의 길을 열어준 역사적 출발점이었습니다. 저 역시 2018년과 2019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여러 차례 축복식을 주관하며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세계는 수많은 갈등과 난관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그 근본 원인은 가정의 붕괴에 있습니다. 저는 “평화는 나로부터, 그리고 나의 가정에서 시작된다.”는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가정의 문제를 영적이고 신적인 관점에서 먼저 직면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세울 수 없습니다. 영적인 문제에는 반드시 영적인 해답이 필요합니다.
곧 축복을 받으실 신랑·신부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함이 깃든 가정을 이루겠다는 서약을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이러한 결합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인류를 의로움과 평화, 그리고 질서의 길로 회복시키는 소중한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결혼은 본질적으로 구조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정을 세우는 토대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결합은 서로 다르지만 상호 보완적인 에너지를 가져와 가정 공동체의 균형과 지속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논리와 리더십에 기반한 남성적 에너지와, 양육과 직관, 창조에 뿌리내린 여성적 에너지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전체를 이룰 때, 가정의 힘이 굳건히 지탱되고 나아가 사회의 근간이 마련됩니다.
그러므로 결혼이라는 성스러운 언약을 맺는 이들은 자신이 영계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반드시 자각해야 합니다.저는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결정할 때 결코 혼자만의 판단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늘 조언합니다. 창조주와 신령한 존재들, 그리고 선한 조상 영들의 인도를 구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다 안다고 믿을 때조차, 영계는 우리의 제한된 이해를 넘어 본연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길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우리 각자는 하늘이 부여하신 고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동반자는 반드시 그 목적과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창조주의 은총이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늘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난해 저는 천원궁 입궁식 행렬에 참여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흘러 어느덧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모든 섭리를 이끌어 오신 중심이신 Holy Mother Han께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신 점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제가 지난해 구치소에서 참어머님을 뵌 후 말씀드렸듯이, 지금 이 길은 “다가올 더 큰 일을 위한 의도치 않은 희생의 과정”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이 시점에 우리는 참어머님을 믿고 하나 되어야 합니다. Holy Mother Han께서는 곧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과정을 지나고 계십니다. 어머니로서 새로운 한국, 새로운 세상을 탄생시키기 위한 산고를 겪고 계신 것입니다.
저는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참어머님의 위대한 업적을 힘 있게 증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계 역시 우리가 그렇게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불타오르십시오! 참어머님께서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이제 세계가 그분께서 세계 평화를 위해 이루신 업적을 알고 인정해야 합니다.
종교와 문화, 전통과 국적이 서로 다른 우리가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열고, 서로 조화를 이루며, 인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루신 사랑하는 Holy Mother Han께 깊은 축하와 경의를 표합니다. 참어머님, 사랑합니다!
저는 임보니, 즉 영적 안내자입니다. 저는 아프리카의 영성을 믿으며, 16세 때 영적인 부름을 받았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을 때 우리는 참된 영적 지도자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Holy Mother Han을 알아보는 일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문선명 총재님과 한학자 총재님께서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기름부음 받으신 분들이며, 함께하신 생애를 통해 세계 평화를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해오셨습니다. 참어머님께서는 아프리카에 큰 희망을 주고 계십니다. 아프리카에서 우리는 그분과 그 업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작년에 말씀드렸듯이, 만약 한국이 그 분을 제대로 알아보고 존중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모시고 아프리카로 가겠습니다. 이제 깨어나십시오. 불타오르십시오!
천일성전은 하나님의 거처이며, 하늘의 지혜가 빚어낸 참으로 위대한 걸작입니다. 모든 인종과 국가, 문화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들 것입니다. 참어머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로 이어 주시는 ‘접착제’가 되시어, 서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루며 하나 되어 하나님 아래 한 인류 가족을 세우도록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결론적으로, 기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와 제 아내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부부가 복된 가정생활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로 연합할 때, 인류 모두를 위한 영원한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속담에 이르기를, “뭉치면 서고, 흩어지면 무너진다!”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야말로 서로 다른 신앙 전통의 지도자들이 함께 서야 할 때입니다.
Holy Mother Han, 저희는 언제나 함께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