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AI 시대, HJ PMC가 열어가는 미디어 선교와 영적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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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도래, 질문을 넘어 스스로 행동하는 기술

최근 방영된 KBS 다큐 인사이트 ‘인재전쟁2’에서 강연에 나선 한 대기업 회장은 인공지능이 문명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을 인간이 질문하면 답을 내놓는 ‘리즈닝(Reasoning) AI’ 단계로 규정하면서, 머지않아 스스로 판단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식의 습득과 기술적 전문성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격변이 이미 인류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 변화는 한 사람의 전망에 그치지 않는다. 세계는 지금 ‘AI라는 도구를 쓰는 시대’에서 ‘AI가 스스로 일하는 시대’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들은 불과 1년 사이 기업 업무에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활용 비율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들은 자율형 AI 경쟁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여기에 로봇과 결합한 ‘피지컬 AI’까지 현실화되면서 생산성과 산업 구조 전반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술은 짙은 그림자도 동반한다.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운 딥페이크는 사기와 인격 침해에 악용될 수 있고, 생성된 정보의 확산 속도는 사실 검증의 속도를 압도하면서 허위 정보의 파급력을 키우고 있다. 동시에 자동화와 자율화는 전통적 일자리 구조를 흔들며 노동 시장 전반의 재편을 촉발할 가능성을 내포한다.

국제사회는 이미 AI를 ‘기회이자 위협의 양날의 검’으로 보고 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을 비롯한 주요 무대에서는 AI 거버넌스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각국은 규제와 혁신 사이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제도 정비에 들어갔다. 우리나라도 세계 최초로 AI 기본법을 시행하며 규범적 틀을 구축하고 있다.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증폭되는, 명확한 문명의 변곡점이다.

바로 이 변곡점 앞에서 우리는 기술의 속도를 묻기 전에 그 방향을 먼저 물어야 한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
말씀의 축적을 넘어 ‘4대 근육’을 키우는 신앙

이러한 과학기술의 급진적인 발달은 가정연합 식구들에게도 묵직한 신앙적 화두를 던진다. AI가 정교하게 강의안을 작성하고, 방대한 말씀 자료를 빠르게 정리하며,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시대다. 인간의 적지 않은 정성과 시간을 들여 해 오던 일들을 첨단 기술 체계가 더 빠르고 매끄럽게 처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다. AI는 말씀을 담아내는 형식과 결과물은 흉내 낼 수 있지만, 그 말씀을 몸소 살아오며 쌓아 온 체휼과 심정,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만큼은 대신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AI가 끝내 대신할 수 없는 우리의 몫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이 시대의 본질적인 과제로 떠오른다.

당시 강연에서 그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역설적으로 ‘생각·적응·공감·신체’라는 인간만의 4대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4대 근육은 가정연합 식구들의 신앙생활에도 의미 있게 맞닿아 있다.

원리적 지식을 머리로만 기억하는 수준을 넘어 참부모님의 말씀을 심정으로 깊이 묵상하는 ‘생각(심정) 근육’, 새 시대의 첨단 기술을 천일국의 실체적 완성을 위한 섭리에 과감히 활용하는 ‘적응 근육’, 말씀 뒤에 숨은 인류의 아픔을 참사랑으로 어루만지는 ‘공감 근육’, 그리고 현장에서 실체적인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실천하는 ‘신체 근육’이 그것이다.

AI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이 네 가지 근육을 균형 있게 키우는 것이 이 시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HJ PMC, 심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20여 년간 참부모님의 사랑 속에 성장해 온 HJ PMC는 8개 언어로 글로벌뉴스를 송출하고 600여 편의 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섭리의 현장 속에 있었다.

HJ PMC는 식구들이 네 가지 근육을 다질 수 있도록, 미디어의 통로를 넓히는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 HJ PMC는 업무의 상당 부분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제작 환경을 혁신했다. 기본적인 업무는 물론, 그동안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던 고난이도 영상 편집에 이르기까지 AI를 적극 활용해 제작의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AI 애니메이션과 다큐드라마, 영상 웹툰, VR 성지 콘텐츠, 24시간 라이브 채널 등 새로운 형식으로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는 준비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참사랑의 공감 콘텐츠’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나아가 섭리 현장의 소식을 전 세계 식구들에게 생생하게 전파하는 ‘천일국 미디어 징검다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다.

AI 시대를 맞이하는 축복가정들의 자세

강연자는 미래의 인재상에 대해 “특정 분야에만 갇힌 스페셜리스트보다,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는 ‘융합형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상의 진단마저 한 분야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시대에, 우리 식구들은 첨단 기술을 선교의 도구로 부리면서도 신앙의 본질과 심정 문화의 원형을 지켜내는 융합형 신앙인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렇다면 이 거대한 기술의 힘을 무엇을 위해 써야 할까. 참어머님께서는 2023년 10월 8일 라스베이거스 한화궁에서 “문명의 모든 이기를 사용해서, 1초권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 빠른 시간 내에 세계 인류의 3분의 1이라도 하늘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환경권을 만들어 나가는 중심인물이 되기를 축원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과거 인쇄술이 말씀의 보급을 도왔듯, AI는 하늘부모님을 실체로 모시고 사는 지상천국을 앞당길 새로운 문명적 자산이다. HJ PMC가 열어가는 길 위에서, 모든 식구들이 네 가지 근육을 단단히 다지며 함께 전진해 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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