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영화 ‘오디세이’에서 신앙의 중심을 묻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고대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웅장한 여정 뒤에 숨겨진,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위한 오디세우스의 20년 수난기를 다룬다. 오디세우스의 귀향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의 동굴에서 동료를 잃고, 마녀 키르케의 주술에 빠져 선원들이 돼지로 변하는 […]